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먼저저희 아버지의 장례를 잘 치를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김나연 팀장님과 도우미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장례는 제 인생에서 첫 장례식이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가만히 않아서 울기만 하던 저에게 김나연팀장님의 손길은 너무나도 따뜻했습니다.
어떤게 좋은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어떤것을 도와주어야하는지 쉬지않고 항상 살펴 주시면서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들이 너무많아 도우미선생님을 구하기 어려웠던 상황속에서도 발벗고 뛰어주시고 장례식장 에 온 화환 조차 하나하나 신경써주셨습니다.
장례를 어떤마음으로 해야할지 알려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울며불며 아빠를 보내고 싶지 않던 마음이 아빠의 평안과 휴식을 바라는 마음으로 점차 바뀌어 가면서 제가 조금씩은 평손 해져 갔습니다.
아버지의 오랜투병을 가병하면서 본 아프셨던 모습만 머리에 남아있던 저에겐 입관식 날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새벽부터 손수 준비해주신 꿏들로 저희 이버지가 좋아했던 향기로운 꽃들로 둘러쌓여 마지막길을 보내주셔서 어떤마음으로 감사드려야 제 마음이 전해질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저의 기억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은 어둡고 아팠던 것보다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가 가득 했던 예쁜 꽃같던 아빠의모습 으로 남겨지게 해주신 김나연 팀장님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상조라는게 얼마나 중요하고 필수적이란것을 가슴깊게 새겨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