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희들 죽음을 영원한 이별이라 하지요.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별이란 단어가 이토록 처절하고 그리운 말인지 우리 가족에게"할머니"란 존재는 가족구성원 그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바다, 별, 꽃, 태양ㆍㆍㆍ. 생각나는 모든 반짝이는 이름이 할머니 였습니다
애석하게도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찾아와서, 우리는 할머니에게 예쁜 이름이나 미소 한번 지어주지 못하고 이별을 맞이 해야 했습니다.
작별인사가 준비 되지 않은 이별이란, 참으로 허무하고 허망한 기부니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모르던그때 김나연팀장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허무와 슬픔에 가득 차 망연해하던 우리에게 마지막을 어떻게 마주할수 있도록알려주셨고 서류준비사항이며 모든 장례에대해 하나하나 잘알려 주셨습니다.
"할머니 가시는길 그동안 받았던 사랑 고마웠던 말씀 하고싶은 말 준비해서 할머니 편히 보내주세요. "
단순한 말이지만 아무런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 가족에게는 비로소 이별을 맞이하게 해주는 마법의 말씀이었습니다 효연상조회 도움이 없었더라면 할머니의 마지막길이 아쉬움으로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정신없이바빠 놓친 말을 여기에 적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